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수소기업협의체 출범과 천주교 수원교구 탄소중립선언에 사의를 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근 탄소중립을 위한 각계의 노력이 표면화되는 것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탄소중립 달성을 향한 우리의 시계가 한층 더 빨라졌다”고 했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국내 15개 기업이 모여 수소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수소기업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킨 데 이어, 천주교 수원교구가 '2040 탄소중립선언'을 통해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2040년까지 100% 탄소중립을 실천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언급이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