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대표 문성수)가 '알테어 테크놀로지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알테어 테크놀로지 컨퍼런스는 다양한 산업 분야 업계 전문가가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와 경험을 나누는 기술 컨퍼런스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2000여 명이 참여하고 조회수 5000회를 기록하는 등 시뮬레이션 신기술과 디지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올해 컨퍼런스는 제조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시뮬레이션 활용과 디지털 혁신에 대해 소개했다.
기조 연설에서는 한용하 현대자동차 연구위원이 '스마트 모빌리티 대응 엔지니어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자동차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화두로 제시했다. 이를 위한 핵심 수단인 디지털 트윈과 핵심 방법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홍철기 LG전자 연구위원이 '자동차 전장 부품 개발의 MCAE 동향'을 주제로 자동차 부품 특수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제품 개발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솔루션별로 마련된 10개 발표 세션에서는 자동차, 전기전자, 국방,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알테어 시뮬레이션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제품 개발 혁신 통찰력을 공유했다.
컨퍼런스에서 알테어는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신예랑 알테어 파트장은 '시뮬레이션 애즈 어 서비스 알테어 원'을 주제로 알테어원 개념과 기능을 설명하고 클라우드 기반 기술 인프라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국내 유수 기업 기술 발표 총 77개 진행됐다.
문성수 한국알테어 대표는 “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시뮬레이션과 데이터를 활용하고 디지털 전환을 수용한다”면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시뮬레이션과 AI, 고성능 컴퓨팅 기술을 융합해 국내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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