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옴(ROHM) 주식회사는 백색가전 및 산업기기, 소형 IoT 기기용으로, 방수 성능 IPX8 대응 소형·고정밀도 기압 센서 IC 'BM1390GLV(-Z)'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압 센서는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 등에 있어서, 실내 네비게이션 및 활동량계의 고저차 데이터를 취득하기 위해 보급되어 왔다. 최근에는 용도가 확대됨에 따라 방수 성능과, 소형, 그리고 외적 변화의 영향에 강한 기압 센서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옴은, IPX8의 방수 성능에 대응하고, 온도 변화 및 응력에 강한 소형 기압 센서를 새롭게 개발했다.


신제품은 지금까지 축적해온 MEMS 및 제어 회로 기술 등 독자적인 방수 기술을 조합하여, 2.0mm×2.0mm×1.0mm의 소형 패키지를 채용함과 동시에 방수 성능 IPX8에 대응했다. 또한, 독자적인 온도 보정 기능으로 우수한 온도 특성을 실현했고, 세라믹 패키지를 채용함으로써 기판 실장 시 응력으로 인한 특성 변동을 억제했다. 이러한 특징으로, 기존품으로는 대응이 어려웠던 방수 성능이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및 온도 변화가 큰 환경에서도 고정밀도의 기압 측정을 실현할 수 있다.


본 제품은 2021년 8월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생산 거점은,전공정 로옴 주식회사 본사(교토), 후공정 ROHM Electronics Philippines, Inc. (필리핀)이다. 신제품 및 평가 보드 「BM1390GLV-EVK-001」은 Digi-Key, Mouser 등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