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스타트업 '웨인힐스벤처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발판삼아 글로벌 시장진출폭을 넓힌다.
이수민 웨인힐스벤처스 대표는 16일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와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웨인힐스벤처스 서비스를 전세계 140개국에 서비스를 배포, 판매를 가속화 한다”고 밝혔다
웨인힐스벤처스는 텍스트 및 음성기반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제작 해주는 '웨인힐스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6월부터 메가존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와 협력해 웨인힐스 A.I 서비스를 MS 애저를 통해 서비스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전 세계 9만개의 MS 리셀러 대상으로 영업도 진행한다.
이 대표는 “올해 연말 TTV(Text to Video), STV(Speech to Video) 서비스를 해외에 정식 런칭해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특히 MS의 커머셜 마켓플레이스는 전세계 수백만명이 이용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웨인힐스벤처스는 설립 2년만인 지난해 매출 5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목표인 120억원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외 시장 공략 본격화로 내년 코스닥 상장도 추진한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