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상용차 이베코 한국지사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코리아는 새로운 대형 카고 'X-WAY'와 덤프트럭 'T-WAY'를 내달 6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베코 대형 상용차 라인업 WAY는 운전자 편의와 지속 가능한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했다. 공기역학 개선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설계한 캡과 유로6 스텝D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고효율 시스템으로 연비를 극대화했다. 인체공학 설계로 거주성을 강화한 실내 공간과 운전자 중심 편의·안전 장비도 갖췄다.
이베코는 국내에 처음 선보인 플래그십 트랙터 S-WAY에 이어 X-WAY와 T-WAY를 출시해 국내 대형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가속할 방침이다. X-WAY는 국내 대형 상용차 시장에서 50% 이상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는 카고 차급에 진출하는 이베코 최초 모델이다. 동급 최대 적재중량에 온·오프로드를 만족하는 다재다능한 활용성을 겸비했다.
T-WAY는 내구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는 건설용 덤프트럭이다. 국내 덤프 트럭 시장 성장세에 따라 올해 4월 글로벌 론칭 이후 아시아 주요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하게 됐다.
최정식 지사장은 “올해 연말까지 국내에서 탄탄한 대형 라인업을 완성하겠다”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