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총장 김우승)가 교수창업과 더불어 석·박사 학생, 연구원 예비창업자를 조기 발굴·지원하고자 기술창업자 원스톱 성장지원 플랫폼을 가동한다.
한양대는 기술창업자 원스톱 성장지원 플랫폼을 통해 교내 창업기업의 양적 성과와 함께 질적 환경의 고도화를 추구하고, 향후 5년 이내에 매년 100개 이상 우수 기술 창업기업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기술창업자 원스톱 성장지원 플랫폼은 '예비 창업팀 발굴→사업검증을 위한 시드머니 투자→사업화 자금 지원→팁스 연계→해외 진출'로 진행된다. 또 창업팀들의 창업활동 애로사항 상담 및 진단, 창업 및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실무 멘토링, 전문가 멘토링, 기술이전 및 창업 투자 연계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한양대는 우수 창업팀의 적극적 발굴을 위해 '2021 대학원생 창업경진대회'를 지난 8일 시작했다. 경진대회는 오는 11월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 11개 팀에게는 창업활동 지원금 및 창업 장학금이 수여된다. 수상팀은 한양대 기술지주회사와의 투자유치를 위한 비공개 기업설명회(IR)에 참여하는 혜택을 부여하며, 우수팀에게는 프리팁스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우승 총장은 “MZ세대 학생들의 패기 넘치는 도전정신이 캠퍼스 창업문화 조성과 대학발 기술창업 활성화 필수조건이다”라며 “기술창업의 핵심 주체인 학생과 교수를 위해 교내 창업지원조직이 긴밀하게 협력해 학내 창업자가 체계적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의 창업생태계를 지속 업그레이드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 한양 대학원생 창업경진대회는 11월 8일까지 창업팀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양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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