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기 수제 맥주 브랜드 구스아일랜드의 브루하우스가 세계 4대 '호주 세계 맥주 품평회(AAIBA)'에서 소규모 양조장 부문 챔피언 등극 및 24개의 메달 수상을 기념하여 AIBA 챔피언 타이틀 크래프트 맥주 6종을 새로운디자인의 캔맥주로 선보인다.
AIBA는 미국 월드 비어 컵(WorldBeer Cup), 독일 유러피언 비어 스타(European Beer Star), 일본 인터내셔널 비어 컵(International Beer Cup)과 함께 세계 4대 맥주 품평회로 일컬어지는 해외 유수 맥주 품평회이다. 올해 총 402개 브루어리가 2587여종의 맥주를 출품했으며 50명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진행했다.
AIBA 챔피언 타이틀 크래프트 맥주는 제품의 특색을 한눈에볼 수 있는 다채로운 디자인의 6종류의 캔맥주로 구성됐다. 가장 미국적인 스타일 맥주에 순우리말 이름을 붙인 '달보드레(DoubleIPA)'와 강남 브루하우스의 주소를 '역삼로 118'을 이름으로 활용한 '118 IPA(English Style IPA)'를 비롯해 신선한 망고를 가득 넣은 '망고팡팡(Milkshake IPA)' 등 유수의 품평회에서인정받은 제품들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독창적인 이름이 돋보이는 부드러운 질감의 밀맥주 '무야호(Classic German Weizen)', 신선한 리치와꽃, 허브향이 가득한 홉이 첨가된 '영 앤 리치(India Pale Lager)', 풍부한바나나 향과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는 '바이젠복(GermanWeizenbock)'으로 구성됐다.
한국 브루잉팀을 이끄는 이창현 브루마스터는 “이번 AIBA 수상으로 여러분께 챔피언 크래프트맥주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팀이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맥주를 자신 있게 추천하며, 앞으로도 챔피언 타이틀에 걸맞도록 더욱 더 혁신적인 맥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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