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핀다는 DB저축은행과 함께 핀다 전용 신용대출상품 'Dream Big X FINDA 신용대출'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DB저축은행이 다른 플랫폼과 연계해 신용대출을 하는 경우는 핀다가 처음이다. 핀다는 총 46개 금융사와 제휴한 비대면 대출 중개 플랫폼이다. DB저축은행은 그동안 핀다를 통해 서민지원 금융상품인 '햇살론'을 제공했지만, 핀다 고객이 더 다양한 대출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하기로 했다.
'Dream Big X FINDA 신용대출은' 대출기간이 최대 5년인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이다. 소득증빙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의 핀다 회원이면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원 범위내에서 개인신용평점 및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금리는 최저 연 13.37% 수준이며, 상환 기간은 최대 6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박태준 핀다 파트너십매니저는 “DB저축은행이 핀다를 통해 개인 신용대출 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라며 “앞으로도 핀다는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상품을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핀다는 지난 24일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에 의거,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자로 등록됐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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