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중 처음으로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애플리케이션(앱)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관련 통합자산조회와 가계부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기반 '하나태그', '핫플레이스',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 등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하나태그 서비스는 고객 소비 내역 분석 결과를 MZ세대에게 익숙한 해시태그로 붙여 사용자가 어떤 소비성향을 보유하고 있는지 알려주고 각 해시태그와 관련이 있는 하나금융 금융, 문화, 쇼핑 콘텐츠와 연계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핫플레이스 서비스는 고객 해시태그와 하나카드 데이터를 연결한 고객별 맞춤 가맹점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 대상 상권분석, 내 가게 경쟁력 진단,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픽파트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통합자산관리,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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