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영마케터' 27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영마케터' 프로그램은 GS25가 미래의 마케팅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에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 개발 및 마케팅 기획을 위한 활동이다.
GS25는 코로나19로 인해 작년부터 '영마케터' 프로그램을 한시 중단했지만 지속적 요청에 따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소통으로 다시 운영하기로 했다.
GS25는 이번 '영마케터' 27기 선발 면접 과정을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이번 발대식도 최종 선발된 25명의 '영마케터' 참가자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각자 자신만의 아바타로 접속해 △임명장 수여 △O/X 퀴즈, 캐치마인드 게임 △그룹 미팅 △단체 사진 촬영 △기타 활동 등의 발대식 일정을 소화했다.
틱톡커, 유튜브 채널 운영자, 인스타그램 유명 페이지 운영자 등 다채로운 경험을 보유한 '영마케터' 참가자들은 앞으로 12월까지 5인 1개 조로 팀을 구성해 상품 소개 영상 제작,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기획, GS25 퀵커머스 플랫폼 체험, 참여형 콘텐츠 기획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GS25는 이번 '영마케터'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내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진석 GS25 편의점사업부장 부사장은 “코로나 시대 비대면 트렌드와 디지털 환경의 성장은 유통 시장에서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이유가 됐다”면서, “앞으로 GS25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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