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GDR 플러스, 장소제약 없는 AI 코치 모바일 앱 서비스 도입

골프존 GDR 플러스의 트레이닝 모드 이미지. 사진출처=골프존
골프존 GDR 플러스의 트레이닝 모드 이미지. 사진출처=골프존

골프존(각자 대표 박강수·최덕형)은 골프 연습 전용 시뮬레이터 'GDR 플러스'에 트레이닝 모드 및 인공지능(AI) 코치 모바일 앱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트레이닝 모드는 총 7가지 스윙 구간별 프로 스윙 영상을 보고 따라 하며 스윙을 교정할 수 있는 연습 모드다.

구간별 프로 스윙 영상을 보면서 거울보기를 통해 스윙을 확인하며 교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다.

AI 코치 서비스는 골프존이 앞서 선보인 '나스모(나의 스윙 모션) AI 진단 프로그램'에서 업그레이드된 골프 스윙 분석 서비스다.

기존 나스모 프로그램은 GDR 시뮬레이터에 적용된 정면, 측면 양방향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회원 연습 영상을 기반으로 스윙 분석 및 레슨 드릴 영상 추천 서비스를 제공했다.

AI 코치 서비스는 장소와 관계없이 모바일로 촬영된 스윙 영상을 진단해주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AI가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 약 50개에 달하는 다양한 스윙 자세에 대해 분석한 진단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AI 코치가 진단한 스윙 점수와 함께 우선 교정해야 할 문제점 및 원인 등을 제공해 지속적인 향상 정도를 체크할 수 있다.

안웅기 골프존 GDR 사업기획실 상무는 “헬스 트레이닝에서 인바디처럼 골프 레슨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한 툴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AI 코치를 시작으로 AI 기반 골프 스윙 분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