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광주·전남 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상의는 공모전에 대한 지역민의 더 많은 관심 및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기간을 연장했다.
공모전은 코로나 19로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 및 산업구조에 대응하고 광주·전남지역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 프로젝트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했다. 신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문화 및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주제는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라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구체적으로는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지역개발 프로젝트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혁신적인 프로젝트 △청년, 여성, 중장년, 실버세대 등의 혁신적인 고용 창출 프로젝트 △기존 산업 간 융복합 또는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 등과 관련된 주제를 포함하면 된다.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프로젝트는 차년도 광주상의 사업으로 반영하고, 각 정부 부처에 건의하거나 2022년도 대선 및 지방선거 공약과제로 제안할 예정이다.
광주상의는 우수 프로젝트 10개를 선정해 최우수상 1명(팀) 1000만원, 우수상 3명(팀) 각각 300만원, 입상한 6명(팀)에게도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