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과 서울대 공과대학이 창의 인재 양성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과학교육 및 진로 지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공학 특강과 서울대 공대와 함께하는 공학 캠프, 연구실을 개방하고 참여하는 오픈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한다.
또 공학 축전 등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도 공동 개최한다.
이병호 서울대 공과대학장은 “공과대학의 우수한 인재와 국립과천과학관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과학과 공학이 낯설고 어려운 것이 아닌,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대상으로 인식 변화를 꾀해 과학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의 기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서울대 공대와 협력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가 많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립과천과학관과 서울대학교의 역량을 결합해 살아 있는 과학 교육과 문화의 장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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