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청년자립 지원사업 '빵그레' 2호점 시범운영

빵그레 광주점 자활근로 청년 직원이 빵을 포장하고 있다.
빵그레 광주점 자활근로 청년 직원이 빵을 포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역 청년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2호점을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동에 가오픈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빵그레 2호점은 시범운영 이후, 운영상의 보완점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10월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빵그레' 사업은 2020년에 하이트진로와 공공기관이 자활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기획한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다. 창원에 첫 문을 연 빵그레 1호점을 통해 지역 자활근로 청년들이 베이커리 카페 운영 노하우를 쌓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빵그레는 청년자립 지원사업 대표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1호점의 성공이 알려지며 많은 지자체의 제의가 쇄도했는데, 이중 광주광역시가 2호점을 함께 하기로 결정됐다. 지난 1월 하이트진로는 해당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와 개점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내용을 구체화해왔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빵그레가 청년 자립 지원 사업 성공 모델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광주광역시와 함께 2호점을 오픈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100년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 미래인 청년들이 꿈을 갖고 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