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샐러드‧스무디‧튀김 등 모든 요리 유용
29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가을철을 맞아 건강을 챙기면서도 과식을 방지하기 위해 코코넛오일을 이용한 요리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코넛오일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가능하고 풍미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코코넛오일은 중사슬 지방산(MCFA)을 공급하는 최고의 천연 식품으로 놀라운 건강 증진 효능을 가지고 있다. 코코넛오일에 함유된 중사슬 지방산(MCFA)은 아기에게 양분을 공급하고 질병을 막아주는 모유와 같은 성분으로, 각종 세균 및 나쁜 박테리아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다른 식품에서 흔히 발견되는 지방산과 달리 몸속에 들어오자마자 연소 돼 에너지를 생산하기 때문에 체지방이나 콜레스테롤로 바뀌지 않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저명한 영양학자 브루스 파이프 의학박사는 저서 ‘코코넛오일의 기적’에서 일반적인 식이지방 식품을 MCFA 함유 음식으로 바꾸면 칼로리 섭취량이 낮아지고, 체중 조절과 지방 축적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데 가장 간단하고 좋은 방법은 평소 먹는 음식을 코코넛오일로 조리하는 것이라 소개한 바 있다.
코코넛오일은 각종 요리 오일로 사용하거나 베이킹, 샐러드, 스무디 등에 활용해 먹기 좋다. 코코넛 생과육을 저온 압착 방식으로 제조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오가닉 엑스트라버진 코코넛오일은 고소한 향이 그대로 배어있어 요리에 더할 시 풍미를 살려준다.
향이 없는 오가닉 무향 코코넛오일은 발연점이 높아 튀김, 구이, 볶음, 저항전분밥 등 모든 요리에 유용하다. 더불어, 코코넛오일은 피부, 모발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사계절 내 활용도가 높다.
따라서, 이러한 코코넛오일을 고를 땐 코코넛 주 생산지인 필리핀산 100% 코코넛오일인지 확인하고 유기농 인증 여부, 필터링 유무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