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행장 윤종원)은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와 네이버의 이커머스 노하우를 결합해 '소상공인 온라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소상공인 온라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내달 18일부터 시행한다. △소상공인에게 적합한 정책자금 안내 △절세 노하우 △온라인 스토어 운영관리 기초 다지기 등 온라인 강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답변하는 스페셜 Q&A 라이브 코칭 △검색광고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일대일 온라인 컨설팅 등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우수 교육 수료자에게는 대출금리 우대와 브랜드 로고 제작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온라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누구나 가능하다. 내달 15일까지 기업은행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앱 i-ONE뱅크(기업), i-ONE소상공인과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양사는 오프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업을 영위중인 소상공인 중 미래성장성이 유망한 온라인 사업자에게 저리로 대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윤종원 행장은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모델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향후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 개발, 디지털 혁신사업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