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형 인공지능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다음달 17일까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역 특화산업의 문제점 해결과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라는 주제로 광주형 AI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시민 체감형 인공지능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1차 서류 통과자에 한해 10월 28일에 본 대회를 진행한다.

인공지능 공모전 홍보 포스터.
인공지능 공모전 홍보 포스터.

참가자격으로는 △광주지역 거주자 중 만 19~39세 이하 개인 또는 팀(최대 4명) △AI 또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사업화 아이디어에 프로토타입 출품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최종 순위 결과는 10월 28일 발표한다. 대상 1팀(300만원), 최우수상 1팀(200만원), 우수상 2팀(각 100만원), 장려상 4팀(각 50만원) 등 8팀에게 총 9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시상할 계획이다.

상위 수상팀은 지역대표로 11월 24일 각 지역 특화산업 기반 AI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여할 자격을 제공한다.

탁용석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산업의 문제점을 마주하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차세대 AI산업을 이끌 인재들이 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