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1 월드클래스 혁신 아이디어톤'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2021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 사전행사로 개최됐다. 청년이 중소·중견기업에 독창적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형태다. 예선 서류심사 및 본선 발표심사를 거쳐 혁신적이며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6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장화에 부착된 센서로 토양 데이터를 확인하여 농사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장화' 아이디어를 제안한 Short Wave팀(단국대 김혜연·이윤민·정혜연)에 돌아갔다.
센서분야 기업대소비자거래(B2C) 제품 아이디어로 '분실 안내 센서'를 제안한 한라대 김하경 학생과 '지역 우수인재 채용촉진방안' 아이디어를 제안한 Tea,m팀(계명대 최아영·지연진)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성균관대 박지인 학생, 원뚜원뚜팀(단국대 원유정·최수비), 가천대 이태헌 학생은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청년들이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월드클래스 기업 육성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