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거래와 고용, 재무, 투자 등 기업의 성장 추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플랫폼이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마크앤컴퍼니는 스타트업 성장 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의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혁신의숲에서는 기업명을 검색하면 해당 스타트업의 개요부터 서비스 트래픽·소비자거래·고용·재무·투자 등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다.
최근 3개년 시계열 데이터를 통해 매월 자동으로 수집해 최신화된 스타트업의 성장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사 기업간 성장 데이터 비교도 가능하다. '혁신의숲'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스타트업의 경우, 서비스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3일 이내로 데이터 열람이 가능하다.
혁신의숲은 이달 서비스 런칭 오픈 기념으로 가입시 다음달 24일까지 무료 체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운영사인 마크앤컴퍼니의 홍경표 대표는 “스타트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영문 데이터를 해외 투자자에게도 제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