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총장 심종혁) 경제학부는 지난 27일 남덕우 경제관에서 에프앤가이드(대표 이철순)와 인공지능(AI)금융랩 지원을 위한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에프앤가이드 이철순 대표와 디지털혁신본부 서원우 전무, 유주현 팀장, 서강대 곽노선 경제학부 학장, 이강오 학생문화처장, AI금융랩 정재식 교수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금융시장 로보어드바이저 구축을 위한 연구 및 인적 교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강대 경제학부 AI금융랩은 거시, 금융예측 등 정형자료 기반 모형과 금융시장 변수 생성, 금융감성지수 등 자연어 처리 기반 AI모형을 개발한다.
에프앤가이드는 금융 및 기업정보와 관련한 데이터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기존 로보어드바이저 기능을 보완, 발전시킨다. 이를 위해 에프앤가이드는 서강대 AI금융랩에 연구에 필요한 금융시장 자료를 제공하고, 연구인력 학생들의 현장감을 높이기 위한 금융시장 관련 실무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곽노선 경제학부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AI모형이 어떻게 금융시장에 접목되는지를 배움으로써 사회진출 이후 금융서비스 산업 국제적 경쟁력 제고 및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