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키드라로이(The Kid LAROI)와 저스틴비버(Justin Bieber)의 조합과 NCT 127(엔시티 127)가 국내 음악대중을 거듭 사로잡고 있다.
30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39주차(9월19~25일) 가온차트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39주차 가온차트에서는 저스틴비버와 협업한 더키드라로이, NCT 127이 다관왕 기록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난다.
먼저 더키드라로이와 저스틴비버의 ‘Stay’는 디지털·스트리밍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36주차(8월15~21일) 첫 2관왕을 차지한 이후 4주째 기록을 이어가는 바로서 관심을 끈다.
NCT 127은 1년 반만의 정규앨범 'Sticker'와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앨범 및 다운로드 부분에서 1위를 차지, 2주 연속 2관왕 기록을 이어갔다.

더키드라로이와 NCT 127의 이번 가온차트 기록은 한가위 연휴를 전후로 한 국내 분위기 속에서 각 아티스트들의 매력이 꾸준히 조명된 바, 압도적 강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여진다.
소셜차트2.0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28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지난달 에드시런과의 컬래버곡 ‘Bad Habits (SHAUN Remix)’를 발표한 아티스트 ‘숀 (SHAUN)‘의 순위상승이 돋보였다.

이밖에 39주차 디지털차트 100위 내 신곡은 △콜드플레이·방틴소년단 'My Universe' (18위) △마크툽 (Maktub) ‘찰나가 영원이 될 때 (The Eternal Moment)’ (45위) △양요섭 ‘BRAIN’ (68위) △ITZY (있지) ‘LOCO’ (97위) 등이었다.

한편 가온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공인음악차트로, 국내 주요 음악서비스 업체들의 온라인매출과 국내외 음반유통 판매량을 총 집계해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