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원장 김형균)는 기업연계형 부산지산학협력센터 브랜치 3호를 지난 29일 파나시아에 개소했다.
브랜치 3호는 파나시아에 거점을 두고 '기업연계 연구개발(R&D)과 기술협력' 플랫폼 기능을 수행한다. 친환경에너지를 전략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파나시아와 협력해 수소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신규 R&D 기획, 친환경 에너지 신사업 발굴, 수소산업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부산지산학협력센터는 지자체, 기업, 대학(지·산·학)이 밀착 협력해 R&D와 대학혁신, 인재양성을 추진하는 부산형 산학협력 모델이자 지원 인프라다. 부산시가 총괄하고 부산TP가 운영한다.
지난 8월 운영을 시작했고, 창업 기반 투자 협력형 브랜치 1호를 센텀기술창업타운(센탑)에, 지산학 인재양성형 브랜치 2호를 한국해양대 서부산융합캠퍼스에 개소했다.
김형균 원장은 “기업연계형 브랜치 3호 개소로 지·산·학 협력의 기본 틀을 완성했다. 기업 현장의 요구와 역량을 잘 융합해 지·산·학 협력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TP는 올 연말까지 브랜치 센터 15개를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등에 개소할 예정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