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경남대 석좌교수로 위촉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이 지난달 30일 경남대 신소재공학과 석좌교수로 위촉됐다.

경남대는 산·학·연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인사를 석좌교수로 위촉해 대학 발전과 학생 학습능력 배양에 활용하고 있다.

이 원장은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에서 부소장과 소장을 역임하며 연구소 원승격을 주도했고, 지난해 한국재료연구원 출범과 함께 초대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소성가공학회장, 한국엔지니어연합회 창원회장, 한국산업기술인회장, 경남 경제혁신추진위 전문위원 등을 맡아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 원장은 “유럽 최대 응용과학연구소로 인정받는 독일 프라운호퍼는 대학과 탄탄한 협력 체제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구소장은 반드시 대학교수를 겸임하고 학생이 인턴으로 연구소 연구원을 보조하며 배우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KIMS와 지역 대학 간 인력교류 및 공유를 확대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