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국 1주 프로젝트-부산'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1주 프로젝트'는 지역의 자연ㆍ문화 특성을 소재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가치 혁신창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민관협력 캠페인이다. 지역가치 창업가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으로, 앞서 진행된 제주ㆍ강원 지역은 최고 412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야놀자는 자체 보유한 여가 인프라와 지역가치 창업가들의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25일부터 일주일 간 부산에서 진행되는 3차 프로젝트는 ▲요트탈래 ▲주식회사공공플랜 ▲그라핀 ▲주식회사 올바른 ▲웨이브런 ▲라이스캐이터링 등 부산 대표 지역가치 창업가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에게는 부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와 맛을 선사하고, 지역가치 창업가들에게는 제품ㆍ서비스 고도화 및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야놀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지역가치 창업가들을 소개하고 이들에 대한 멘토링 교육도 실시한다.
야놀자는 지난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기존 1개 팀으로 진행됐던 참여 인원을 5개 팀(팀당 최대 2명)으로 대폭 늘렸다. 오늘부터 10일까지 성인이라면 누구나 야놀자 앱 내 이벤트 페이지와 야놀자 인스타그램에서 지원 가능하다. 지원 동기, 관광 계획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5팀에게는 숙소, 식비, 체험비 등 100만원 상당의 여행 비용을 지원한다. 당첨자에게는 12일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조성문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가치 혁신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의 전문성과 지역의 인프라를 접목한 민관협력으로 업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국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3월 강원도를 시작으로, 부산시·부산관광공사와 '초특가 부산' 기획전, 한국철도공사와 '대구·경북 만원의 행복여행' 기획전, 경상남도·경남관광협회·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초특가 경남' 기획전, 경상북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경북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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