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 가격 비교 1등 플랫폼 카모아가 괌, 사이판 지역에 렌트카 예약 서비스를 재개했다.
카모아 서비스 업체 팀오투는 괌, 사이판 렌트카 예약 서비스를 1년 6개월 만에 다시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백신 접종률 증가와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체결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앞서 카모아는 국내 최초로 괌, 사이판 2개 지역 모두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인 렌트카 업체와 제휴해 예약 서비스를 진행했다. 현재 해당 지역에서 15개 업체, 총 1300여대의 예약 가능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은 카모아에서 전체 업체 차종을 한 번에 비교하고 실시간 예약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인 CDW(Collision Damage Waiver), 라이어빌리티(Liability) 등 상세 내용도 안내한다. 대여 및 반납 서비스는 24시간 운영하고, 공항에서도 지원한다.
예약 방법은 간편 예약 시스템으로 국내 렌트카 예약과 동일하다. 특히 모든 내용은 한국어로 100% 지원된다. 카모아 앱 혹은 웹 가입 후 차량 정보를 조회해 보험을 선택한 다음, 예약자 정보를 입력하고 결제하면 된다.
홍성주 카모아 대표는 “앞으로 트래블 버블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등 해외여행 심리가 더욱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해외에서 철저한 안전 이동이 가능하도록 렌트카 이용객을 위해 서비스를 계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행 조건은 지역 별로 상이하다. 괌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입국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면 자가 격리를 면제한다. 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사이판은 2주간 자가 격리는 면제되지만, 백신 접종자라도 5일간 격리해야 한다. 격리에 필요한 숙식 비용과 현지 유전자증폭(PCR) 검사 2회 비용은 지원받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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