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리빅스가 NH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인텔리빅스는 오는 2023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 중이다.
인텔리빅스는 2000년에 설립한 비전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이다. AI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폐쇄회로(CC)TV에 공급하며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산업안전, 스마트팜, 리테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최근에는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사를 비롯해 일본 소프트뱅크 등 해외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인텔리빅스는 지난해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97% 성장했다. 이익 부분에서도 과거 3개년간 평균 10%대에서 2020년에서는 영업이익률 25%를 확보했다.
장정훈 인텔리빅스 대표는 “인텔리빅스는 지난 20년 이상 비전 AI 한 우물을 파서 오늘날까지 성장했다”면서 “이번 IPO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비전 AI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