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센터장 김형숙)와 삼성생명(대표 전영묵)이 디지털헬스케어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체결된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이슈로 주목받는 정신건강에 관한 디지털헬스케어 콘텐츠 및 서비스 관련 정보교류와 솔루션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형숙 센터장은 “1200만명 고객과 3만명 컨설턴트를 보유한 삼성생명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센터에서 연구 및 개발 중인 정신건강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과 다양한 디지털치료기기, 웰니스 콘텐츠 등 결과물에 대한 서비스 실증 및 폭넓게 활용할 기회를 갖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손관설 삼성생명 혁신팀장(상무)은 “우울증을 포함한 다양한 정신건강 분야에 대한 연구·조사 및 맞춤형 솔루션 개발 협업을 통해 보험 관련 서비스 상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삼성전자, 삼성서울병원, 마이크로소프트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생명과 협력을 계기로 정신건강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