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제15회 i-TOP 경진대회 개최…"ICT 경쟁력 강화의 장"

생산성본부, 제15회 i-TOP 경진대회 개최…"ICT 경쟁력 강화의 장"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지난 2일 서울 광신방송예술고를 비롯한 전국 28개 고사장에서 'i-TOP(IT on Productivity)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방역지침 준수 아래 △정보기술활용(ITQ) △그래픽기술활용(GTQ) △그래픽기술일러스트(GTQi) △정보관리(ERP) △서비스경영능력(SMAT) △인터넷윤리(IEQ) △SW코딩(SWC) △CAD실무능력(CAT) 등 총 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KPC의 사회공헌 사업 일환인 'i-TOP 경진대회'는 전자신문사, 한국정보처리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우리 국민의 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 강화와 격차 해소가 목적이다. 지난 2007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했다. 연평균 600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에서는 미래형 인재들의 필수 역량인 소프트웨어(SW) 코딩부터 개발·제조관련 설계분야에 널리 사용되는 3차원 CAD 활용능력까지 다양한 ICT 역량을 겨룬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 군인을 비롯해 시니어,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PC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 인원을 대폭 축소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28개 고사장에서 1900여명이 참여했다. KPC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해석력과 완성도, 신속성 등을 종합 평가해 정보화 역량이 우수한 개인 및 지도자를 선정하고 상장과 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장관상만 총 21점을 수여한다. 전자신문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협회장상,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상 등도 준비됐다. 수상자는 오는 28일 KPC자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