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최대 스타트업 행사 '세종스타트업위크 2021'이 가상현실 플랫폼 메타버스를 활용한 지역 첫 창업박람회로 열린다.
세종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스타트업 판로 개척 어려움을 해결함과 동시에 창업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창업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및 이벤트로는 20개 창업기업 전시와 검증단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제품 품평회가 진행된다.
14개 창업기업 및 제품을 세종 언택트 쇼핑라이브와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온라인 쇼핑으로 만날 수 있다.
'신세계 세종 스마트시티와 스타트업을 위한 항해'를 주제로 세종스마트시티 포럼과 '스타트업이 마주한 ESG 시대, 초기 투자기관의 역할' 등 특강으로 이뤄진 제2회 창업사회적가치 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세종 창업 미니클러스터데이, 세종 유니온 창업경진대회, 여성벤처CEO 창업특강, 세종 파이낸셜데이 투자상담 등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비롯한 강연, 발표, 경연, 라이브커머스 등 프로그램을 메타버스 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 중계한다. 관람객은 메타버스와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행사 관람이 가능하다.
박철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공공·대학·창업 유관기관 주도로 지역 창업문화 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하는 기회”라며 “지역 내 창업 분위기 조성으로 창업문화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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