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스마일클럽 비즈' 회원 10만 돌파

G마켓의 스마일클럽 비즈 회원이 10만명을 돌파했다.
G마켓의 스마일클럽 비즈 회원이 10만명을 돌파했다.

G마켓의 사업자회원 전용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 비즈'가 누적 회원 10만을 돌파했다.

사업자회원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난 5월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4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사장님들을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안착하면서, 기업간거래(B2B) 활성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지난 9월 기준 G마켓의 전체 사업자 구매자 중 스마일클럽 비즈를 이용하는 비중이 43%에 달하며, 사업자 5곳 중 2곳이 프리미엄 멤버십 혜택을 누리고 있다.

멤버십 가입에 가장 적극적인 업종은 'IT·사무'로 나타났다. 가입자들의 사업군을 살펴봤을 때, 스마일클럽 비즈 전체 회원 중 IT·사무 업종 비중이 1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각종 문구류부터 탕비실용 식음료 등 다양한 품목을 비교적 자주 구매해야 하는 이유로 실질적인 경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찾아 멤버십에 가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 뒤로 유통·편의점(12%), 교육(11%), 의료(8%), 식당(5%) 순으로 가입이 많았다.

인기 구매 품목도 업종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스마일클럽 비즈 회원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문구사무용품으로, 필기용품과 사무용지, 메모지 등이 불티나게 팔렸다. 그 외 △커피·음료 △생필품 △가공식품 △주방생활용품 순으로 거래량이 높게 나타났다.

멤버십 가입 후 사업자회원의 구매 활동도 더욱 활발해졌다. 스마일클럽 비즈에 가입한 이후 평균 구매량이 미가입 시점 대비 약 20% 증가했다. 멤버십이 매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 구매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클럽 비즈는 매월 9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제공하고, 매주 50% 반값 할인 및 사업자회원 전용딜 등의 혜택을 선보인다. 여기에 웰컴기프트로 100원딜을 제공하고, 서비스 론칭 당시 1년 무료였던 연회비 혜택을 지난 9월부터 평생 무료로 정책을 변경하는 등 지속적으로 혜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G마켓 전략사업본부장 이주철 전무는 “스마일클럽 비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소상공인 및 사업자회원을 대상으로 경비 절감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멤버십 서비스”라며 “사업자회원이 실제 가장 필요한 물품들을 큐레이션하고, 실질적으로 경비 절감에 효과를 드릴 수 있도록 멤버십 혜택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