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 ESG 경영 선포

KTC,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 ESG 경영 선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지난 1일 경기도 군포 본원에서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전사적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선포식을 열었다.

KTC는 ESG 경영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전담조직인 'ESG 경영추진단'을 신설, 약 3개월간 중·장기 계획을 준비했다. 이에 따라 이 날 그린·디지털 시험·인증 생태계를 조성하는 환경경영(E), 사람중심 상생경영(S), 경영 공정성을 강화하는 윤리경영(G) 등 3개 분야 18대 전략을 제시했다.

선포식에서는 직원 대표 2명이 임직원 다짐을 담은 ESG 경영 선언문을 낭독했다. 청소년 발달장애인과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바인오케스트라와 KTC밴드 협연 및 기부금 전달 등이 이어졌다.

제대식 KTC 원장은 “시대적 과제인 ESG 경영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 되겠다”면서 “KTC의 선제 대응이 시험·인증 분야의 ESG 경영확산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