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웹케시와 클라우드 기반 경리업무 관리서비스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를 출시했다.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는 반복된 경리업무를 자동화하는 경리업무 전문 솔루션 '경리나라'를 KT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월 단위 구독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증빙·영수증 관리 △인터넷뱅킹 통합 계좌 관리 △급여명세서 관리 △거래처 관리 △결제·송금 △AI 기반 시재·영업보고서 작성 등이다.
KT 클라우드 경리나라는 18개 카드사, 22개 은행, 15개 금융 플랫폼, 국세·지방세 납입 정보, 제로페이 증빙 등을 솔루션에 연동해 금융기관별 사이트에 별도로 접속할 필요 없이 원클릭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사 제휴를 통해 카드 사용내역을 솔루션에 연동해 지출 확인·정산·관리 경리업무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KT는 클라우드 경리나라 가입 고객의 사업장을 방문해 서비스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400여명 세무사와 서비스 이용을 위한 방문 컨설팅도 운영한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장은 “웹케시의 우수한 기술력과 KT의 클라우드 기술·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금융 DX 시너지를 창출했다“며 “KT 클라우드는 경쟁력 있는 파트너와 협력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KT는 6월 웹케시 그룹과 전략적 지분투자 및 B2B 금융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금융플랫폼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 5월에는 경비지출관리 서비스 비즈플레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출시한 바 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