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베버리지는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그란트(Glen Grant)' 15년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그란트 15년은 '비냉각여과'(Non-Chill Filtered)를 통해 만든 '배치 스트렝스'(Batch Strength) 제품이다. 마스터 디스틸러 '데니스 말콤'의 60년 위스키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농익은 듯 섬세한 꽃향과 풍부한 과실향, 고소한 너트의 맛을 훌륭하게 표현해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다.
배치 스트렝스(Batch Strength)는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최고의 상태로 경험하기 위해 마스터 디스틸러가 설정한 최적의 ABV를 뜻한다. 또한 비냉각여과(Non-Chill Filtered) 방식을 통해 위스키의 풍미를 최대한 살렸다.
글렌그란트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그 풍미가 매우 섬세하고, 풍부하며, 균형감이 뛰어나다. 복합적인 과일, 꽃, 견과, 향신료, 스윗츠, 오크를 다양하게 음미할 수 있어 입안에서 마치 미각의 가든을 산책하는 기분을 즐길 수 있다.
글렌그란트는 가장 권위있는 위스키 안내서 중 하나인 짐 머레이의 위스키 바이블에서 꾸준하게 높은 점수와 상을 받았다. 글렌그란트10년은 '올해 최고의 10년 이하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상을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연속으로 수상했고 글렌그란트 18년은 '올해 최고의 스카치 위스키' 상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올해에는 글렌그란트 15년이 '올해 최고의 스카치 위스키' 상을 받으며 글렌그란트가 가진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스코틀랜드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이자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 판매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그란트 15년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패키지 및 한정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프리미엄 주류 마켓을 선도해 나가겠다. 또한 전 세계에 극소량만 판매하는 글렌그란트 60년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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