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17일까지 '2021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 개최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옥)은 6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과학을 문화예술로 즐기는 '2021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하는 행사로 지역대학 및 문화예술 기관, 호남권과학관 등과 함께 '인공지능 인사이드(AI Inside)'를 테마로 3개 분야 20여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AI가 예술이 되는 순간, 'AI 모먼트'에서는 광주문화재단, 광주시립미술관, 전남대 작가의 디지털 기반 작품과 인공지능 창작물 전시, 로봇코딩 체험 등을 운영한다.

2021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 포스터.
2021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 포스터.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아트사이언스 라운지'에서는 만들기 체험과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펀앤펀'에서는 광주시시 북구청과 함께하는 드론 아카데미와 함께 다양한 대회와 이벤트를 개최한다.

페스티벌 기간에만 개최하는 이색적인 행사도 눈길을 끈다. 기획전시실1에서는 제3회 매스아트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함께 기상청과 함께하는 기상기후사진전, 기후변화과학 통합 공모전 수상 작품을 선보이고, 호남권과학관 소개 및 만들기 체험활동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매주 주말에는 '2021 세계우주주간 기념 한국행사 여성과학자 특별강연'(10.9.) 및 '인공지능(AI) 토크콘서트'(10.16.) 등 다양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과학관 야외광장 곳곳에서는 버스 안에서 체험하는 다양한 이동과학교실 체험전시를 운영한다.

김선옥 관장은 “이번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을 통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AI 기술을 더 친숙하게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은 광주시가 후원하며 광주시 북구청·광주지방기상청·광주시립미술관·광주문화재단·전남대·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푸름이 이동환경교실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