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에는 10명이 선정됐다.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를 국산화하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종구 에스에프에이 상무는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물류 자동화 솔루션 개발로 장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수인 물류 솔루션 개발 및 공급 성과에 힘입어 국내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천석 효성화학 전무는 디스플레이 소재 국산화에 기여했다. 수입에 의존하던 블랙매트릭스 소재를 개발하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경쟁력 강화에 일조했다.
박노선 메가센 부사장은 세계 최초 마이크로 OLED 검사설비 및 프로브유닛 부품 개발로 디스플레이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회사의 국산화 성과로 산업 경쟁력을 향상에 기여하면서 장관표창에 이름을 올렸다.
이광필 성도이엔지 이사는 디스플레이 효율 향상을 위한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디스플레이 설비 프로세스와 유틸리티 공급 설계 및 시공으로 시스템 효율 향상에 기여했다.
서혁 월비에스엔티 전무는 디스플레이 부품 및 장비 자립화에 기여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원판 핵심 부품인 8세대 바이폴라 정전척(ESC) 개발과 라미네이션 장비 국산화에 참여했다.
김병진 세메스 수석은 디스플레이 공정 설비 국산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대면적 OLED 화소를 구현하는 증착기 및 잉크젯 프린팅 설비 6종을 개발하면서 자립화에 기여했다.
이태성 케이씨텍 수석은 디스플레이 도포, 세정 장비를 국산화했다. 해외 의존도를 줄이면서 수입 대체 효과 및 국내 장비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개선에 기여했다.
위광희 원익IPS 상무는 디스플레이 열처리 설비 장비 시장을 이끌며 장관표창자로 선정됐다. 그는 회사의 열처리 설비 분야 시장 점유율 60%로 국내 장비 분야 세계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황규상 뉴파워프라즈마 그룹장은 디스플레이용 플라즈마 전원장치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기존 장비 대비 클리닝 효율을 높이고 내부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클리닝 시간 단축에 따른 생산 안전화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영휘 탑엔지니어링 수석은 디스플레이 액정분사장비 및 OLED 장비 공정 기술 개발로 수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국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려 장관표창에 영예를 안았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