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페인트, 쓰레기 줍는 환경보호 '플로깅 챌린지' 진행

플로깅 캠페인 참여 모습.
플로깅 캠페인 참여 모습.

조광페인트가 '환경보호를 위한 '#조광페인트 플로깅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챌린지 참여는 11월 14일까지 가능하며, 참가자는 야외활동 중에 플로깅 실천하는 모습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이벤트 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플로깅(Plogging)이란, 달리기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이다. 캠핑, 등산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자,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는 곳 역시 늘었다. 조광페인트는 쓰레기를 줍는 일이 '지구를 위한 작지만 큰 실천'이라 정의하고 '조광 플로깅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선착순 100명에게 플로깅 필수 준비물로 구성된 조광 플로깅 키트를 제공한다. 구성품은 △KF94 마스크 △쓰레기봉투 △집게 △장갑 △친환경 다용도 파우치 등이다.

캠페인 종료 후 참가자 중 40명을 추첨해 선물도 증정한다. △낡은 신발이나 가죽 제품을 리폼 해 재활용할 수 있는 끌레 커스텀 페인트 베이직 키트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 해서 만든 미니멀웍스 캠핑 폴딩 박스 △일회용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제로웨이스트 키트 등 친환경 제품을 선물로 준비했다.

고래를 살리면 기후 위기의 원인인 이산화탄소(CO2)를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의 대형 벽화.
고래를 살리면 기후 위기의 원인인 이산화탄소(CO2)를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의 대형 벽화.

조광페인트는 올해 초 '2021 컬러무드 환경 트렌드 컬러'를 발표하며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8월에는 비영리단체 '위세이브오션스(WSO)'와 함께 고래 보호 및 기후 변화에 관심을 갖도록 제주도 내 카페 두 곳에 '고래를 살리면 기후 위기의 원인인 이산화탄소(CO2)를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의 대형 벽화를 조성했다. 매년 폭염 예방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쿨루프(Cool Roof) 조성 등 기후 위기 극복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광페인트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지구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는 플로깅 문화가 자연스레 자리 잡길 바란다”며 “조광페인트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사회 공헌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