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 펀드에서 혁신 디지털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자이냅스' '발란'에 총 180억원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번 투자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 지식재산권 보유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인공지능(AI) 영상·음성 합성 기술기업 자이냅스와 함께 미래 고객 선점과 그룹 디지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명품 커머스 플랫폼 발란은 신한 쏠(SOL), 신한 플레이(pLay) 등 그룹사 핵심 디지털 플랫폼과 비금융 플랫폼 간 연계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등 그룹 T&T(Traffic & Transaction)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만의 디지털 생태계인 '신한 디지털 얼라이언스'를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며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빅테크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략적 투자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