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모바일 앱 개발자 공채…연말까지 임직원 300명으로 확대

당근마켓, 모바일 앱 개발자 공채…연말까지 임직원 300명으로 확대

하이퍼로컬 전문기업 당근마켓이 하반기 인재 채용에 본격 나선다.

6일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에 따르면 모바일 앱 개발자 공개채용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안드로이드, iOS 운영체제 개발 부문에서 2~3년에 준하는 경험을 보유한 개발자다. 당근마켓 서비스에 관심이 많고 성장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가진 개발자라면 오는 11일 자정까지 당근마켓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당근마켓은 모바일 앱 개발자 공채 외에, 디자인, 마케팅, 머신러닝, 데이터, 해외사업 분야까지 전 직군에 걸친 40여개 포지션에서 전방위적으로 신규 인력을 상시 채용한다.

당근마켓은 최근 3년간 연평균 2.7배씩 채용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2015년 7월, 3명의 창립멤버로 시작된 당근마켓은 6월 기준 19년 26명, 20년 71명에이어 현재 임직원수가 240명을 돌파했다. 당근마켓은 연내 300명 규모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모바일 기술과 로컬 비즈니스 역량이 집약된 IT 스타트업 당근마켓은 전체 인원 중 개발 인력이 65~70%를 차지한다. 당근마켓 취업 선호도가 높은 데에는 유연한 조직문화,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이 이유로 꼽힌다. 하이퍼로컬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 당근마켓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혁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강구열 당근마켓 피플팀장은 “구성원들의 높은 자율성과 책임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해온 당근마켓에는 개발자뿐만 아니라 전 직군에 있어 핵심 인재들이 모이고 있다”면서 “자율적이고 자기계발에 최적화된 기업문화와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 사이닝 보너스, 스톡옵션 등 보상 체계를 자랑하는 당근마켓에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당근마켓은 '자율'과 '책임'에 기반해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며 즐겁게 일하는 기업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구성원들에게 필요한 최신의 개발 솔루션과 장비 지원은 물론 직무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 도서, 세미나, 콘퍼런스, 정기구독 비용 등 업무와 성장에 필요한 활동에 대해 100% 지원한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