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에 참가, 인천형 디지털 뉴딜 정책과 관련 기업의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한다.
인천TP는 8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전시회에서 인천형 디지털 뉴딜 정책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주요 특화산업과 함께 중장기적 성장모델을 선보인다.
인천특화산업과 인공지능(AI) 기술 융합으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인천 AI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인천' 조성 사업, 국내 최대 로봇산업 클러스터 '인천로봇랜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및 'K-바이오 랩 허브 구축사업' 등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모토브, 시스콘, 대봉엘에스 등 인천지역 AI, 로봇, 바이오 분야 특화기업 3곳과 함께 공동관을 마련, 제품과 기업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16년 9월 설립된 모토브는 국내 최초로 택시 상단 표시등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장착한 스마트미디어 기기 설치기업으로 다양한 도시공간 데이터를 수집·활용해 위치기반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스콘은 로봇과 자동화 설비제조기업으로 로봇 기술과 자율이동로봇(ARM) 분야의 특화기술을 갖고 있다. 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지멘스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성장한 이 회사는 2017년 신설된 로보틱스 사업부를 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1986년 설립된 원료의약품과 화장품 소재를 전문기업이다. 아미노산 제조 관련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원가 및 품질경쟁력을 갖췄으며 원료의약품, 화장품 소재, 식품첨가물 원료 등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지역산업 육성 거점기관으로 산학연관 등 인천지역 혁신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과 특성에 맞는 산업발전 전략과 정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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