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선 경선, 심상정·이정미 12일 결선 투표

정의당 황순식(왼쪽부터), 이정미, 김윤기, 심상정 대선 경선 후보가 30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정의당 대선경선 4차 방송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의당 황순식(왼쪽부터), 이정미, 김윤기, 심상정 대선 경선 후보가 30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정의당 대선경선 4차 방송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의당 대권주자인 심상정 후보와 이정미 후보가 오는 12일 대선 경선 결선을 치른다.

정의당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당원투표와 ARS(자동응답서비스)·우편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투표에 참여한 총 인원은 1만 1828명이다. 심 의원은 이 중 5433표(46.4%)로 1위에 올랐으나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이 전 대표는 4436표(37.9%)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김윤기 후보는 1448표(12.37%), 황순식 후보는 386표(3.30%)를 득표했다.

결선 투표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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