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가디코어 인수…"랜섬웨어 확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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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가 이스라엘 보안업체 가디코어를 인수한다.

아카마이는 가디코어의 마이크로 세그먼테이션 솔루션을 제로트러스트 보안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멀웨어와 랜섬웨어 확산 방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디코어의 마이크로 세그먼테이션 솔루션은 랜섬웨어가 초래하는 침해와 위협 영향을 완화한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앱) 전반에 대한 심층 가시성을 제공, 기업 내부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인프라를 보다 세부적으로 이해하고 보호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침해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

톰 레이튼 아카마이의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는 “랜섬웨어 공격이 급증하고 컴플라이언스 규제가 엄격해짐에 따라 멀웨어 확산 저지 기술에 대한 투자가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아카마이 제로트러스트 보안 포트폴리오에 가디코어 솔루션을 추가함으로써 랜섬웨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마이는 가디코어 자본을 6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인수는 4분기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