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전문기업 플레이캐슬(대표 김신우)은 하드코어 점프 액션 게임 '나인틴(Nineteen)'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나인틴은 플레이캐슬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인형 뽑기 게임 '방구석 뽑기왕', '길거리 뽑기왕', '치킨 뽑기왕' 속 방구석 유니버스 세계관을 계승한 타이틀이다.
공무원 시험 불합격, 사랑 실패로 삼촌 양계장에서 일손을 돕는 청년 이몽룡이 코로나 백신을 맞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는 것으로 게임은 시작한다.
플레이어는 코로나 백신 나인틴이 돼 주인공 몸속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목표점에 도달하면 면역력을 제공, 건강해진 주인공이 다시 꿈을 이루게 되는 과정이 주요 스토리다.
패턴을 파악하는 두뇌와 파악한 패턴대로 움직일 수 있는 피지컬을 사용해 약 100여개 장애물을 점프로 넘어야 한다.
점프 전 거리 측정기를 활용해 장애물과 주인공 간 거리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서 점프할 수 있다.
기존 하드코어 점프 액션 게임과 달리 모든 유저가 강한 성취감을 느낌과 동시에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여러 개 세이브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게임 퍼블리셔 CFK가 퍼블리싱을 맡은 나인틴은 8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공급된다.
김신우 대표는 “보는 사람은 쉽고 플레이하는 사람은 어려운 게임이 개발 중점 사항이었다”며 “게임에서 얻는 성취감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기를 잘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게임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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