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코스 토털 서비스 기업 골프존카운티가 국내 15개 운영 골프장에 스윙을 분석하는 스마트 자동 영상 촬영 서비스 '에어모션(AirMotion)'을 론칭했다.
에어모션은 '허공을 가로지르는 가벼운 스윙 모션'이라는 의미의 골프존카운티 스윙 영상 촬영 서비스다. 촬영된 스윙 영상 화면에 총 다섯 가지 샷 데이터 △클럽헤드 속도(Head Speed) △공 속도(Ball Speed) △구질 △볼의 최고 높이(APEX) △캐리(Carry)거리 기록이 자동으로 노출돼 한눈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에어모션(볼 궤적 영상)이 설치된 티잉그라운드에서 티 샷을 할 시, 레이더 센서를 통해 자동 촬영되며 '볼 궤적 트래킹(Tracking)' 기술로 분석된 총 다섯 가지 샷 데이터가 스윙 영상 화면 위에 함께 노출된다. 촬영된 영상은 골프존카운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촬영이 끝나는 즉시 메시지 등으로 전송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 골프존카운티 국내 15개 운영 골프장(한림안성, 구미 제외)에 제공되는 에어모션 두 종류(△슬로 영상 △볼 궤적 영상)는 스크린골프에서만 가능했던 샷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필드에서도 만나볼 있는 점과 세밀한 샷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필드에서 스스로 스윙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는 “골프존카운티는 2012년 국내 골프장 업계 최초로 '필드 나스모'를 선보이며 10년간 꾸준히 정보기술(IT)을 활용한 필드 영상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고화질 영상은 물론 정밀한 스윙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필드에서도 본인의 스윙 자세 및 개선점 파악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라고 말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