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돌발상황검지 시스템 성능평가 전 부문 '최상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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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빅스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돌발상황검지 시스템 성능평가 결과 전 부문에서 '최상급'을 획득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국토교통부 지정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성능평가 전담기관으로 거리별 정차, 역주행, 보행자 출현과 같은 돌발상황을 영상분석으로 감지하는 성능을 평가한다.

인텔리빅스는 이번 성능평가에서 검지거리(100m, 200m)와 검지시간(주·야간) 등 전 부문에서 정검지율(TDR) 100%, 다른유형검지율(DTDR) 0%, 오경보(FA) 0%를 기록했다.

인텔리빅스는 비전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이다. 2017년도부터 한국도로공사 터널 내 돌발상황 감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ITS 사업에 진출, 도로와 터널 환경에 특화한 영상분석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SW)를 개발·공급했다.

부천, 울산, 남양주 등 다수 지자체 ITS 사업에 참여했으며 현재 자율주행기술 실증을 위한 서울시 차세대 ITS(C-ITS) 실증사업에 참여 중이다. C-ITS 사업의 경우 돌발상황검지뿐만 아니라 자율차량의 안전운행 지원과 능동형 신호체계 구축을 위한 통행량과 유형(세단, 트럭, 밴, SUV, 버스, 오토바이) 판별, 횡단보도 내 교통약자(휠체어, 지팡이 등) 감지 등 비전 AI 기술을 지원한다.

장정훈 인텔리빅스 대표는 “인증 시험 전 부문 최상급 획득은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기술력을 한 번 더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