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플랫폼 스터닝이 2021년도 하반기 전 직군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스터닝은 지난해 국내 최대 디자인 플랫폼 라우드소싱과 창작자들의 네트워크 노트폴리오가 합병돼 만들어진 회사다.
라우드소싱은 콘테스트 방식을 활용해 기업은 효율적으로 만족스러운 디자인을 얻고 디자이너는 실력만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연결한다. 노트폴리오는 디자이너들이 포트폴리오를 공유하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디자이너 네트워크 서비스다.
스터닝은 지난 2년간 디자이너 수 2.5배, 등록된 작품 수 2.7배 등 빠른 성장을 이어가면서, 현재 국내 디자인 크리에이터의 70%가 넘는 20만 디자이너 풀을 확보하고 있다.
스터닝의 플랫폼에는 매달 3만개 이상의 작품이 등록돼, 누적 100만개의 작품이 등록됐다. 최근에는 국내 최고의 디자인 플랫폼에 대한 기대와 차별성·경쟁력을 인정받아 60억원규모 시리즈 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스터닝은 기업에서 원하는 디자인을 쉽게 발견하고 의뢰할 수 있는 디자인 마켓과 클래스, 커뮤니티, NFT 및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전 부문에서 대규모 신입·경력직 인재를 채용한다.
사업 부문에서는 전략기획 매니저, 기획 부문에서는 서비스/UX기획자, Product Owner(NFT 마켓플레이스)를 채용하고, 마케팅 부문에서는 콘텐츠 마케터와 카피라이터, 그래픽 디자이너를 채용하며, 디자인 부문에서는 프로덕트 디자이너(UI/UX)와 BX/BI 디자이너를 채용한다.
개발 부문에서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와 백엔드 개발자, php개발자 및 Scrum Master를 채용하고 경영지원에서는 HR Lead를 채용하고 있다.
스터닝에는 개인 별 상황에 맞게 시차출퇴근하는 유연근무제 이외에도 남들보다 30분 덜 일하는 주 37.5시간 근무 등 야근을 지양하는 문화가 정착됐다. 또 백신휴가, 이사휴가, 모성보호 휴가, 리프레쉬 휴가 등 다양한 유급휴가와 기본 법정 휴가를 지원하고 있다.
김승환 스터닝 대표는 “스터닝은 디자이너와 창작자 등 크리에이티브 생태계 혁신이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창작자가 중심이 되는 크리에이티브 플랫폼과 비즈니스를 만든다”라면서 “국내 창작자 생태계를 지원하고 우리의 미션을 함께 실현해 나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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