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전북디자인센터(센터장 남궁재학)는 '전라북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통해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 내쇼날씨엔디(대표 이준)의 '스마트벤치'이 '2021 대한민국 우수디자인(GD) 상품'에 선정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우수디자인(Good Design)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적인 디자인상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 인증 마크인 'Good Design'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된 상품은 GD심볼 사용,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내 진출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생활명품 신청 자격 부여, DK Shop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 정부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우대, 홍보와 온·오프라인 전시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올해는 1165점의 출품작 중 80개 상품이 우수디자인(GD)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북디자인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GD 상품을 발굴하여 전라북도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의지와 성과를 보였다.
남궁재학 센터장은 “전라북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은 지역내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전북도와 함께 디자인센터가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02개 중소기업의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콘텐츠디자인 △브랜드개발 등 분야별 맞춤형 디자인 개발지원으로 제품가치를 견인하고 있다.
전북도는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에 디자인이라는 경쟁력을 더하여 매출증대와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