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1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보일러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는 1992년 시작된 국내 최초 CSI 조사 모델로, 상품·서비스 고객 만족도를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다. 올해도 1만700여 명의 소비자가 112개 산업 분야 354개 기업 만족도를 직접 평가해 1위 기업을 선정했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했다.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콘덴싱보일러의 국내 보급에 앞장서왔다. 실제 콘덴싱보일러는 일반보일러 대비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을 약 79% 감소시키고, 온실효과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낮춰 대기질 개선에 기여한다. 지난해 4월부터는 대기관리권역 내 사용이 의무화됐다.
경동나비엔은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하며 고객 니즈에 맞춘 최적 제품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콘덴싱 제품인 NCB900, NCB700 시리즈는 물론 친환경 기술로 콘덴싱보일러 표준을 제시한 NCB500 시리즈와 합리적인 가격대에 우수한 난방 성능을 자랑하는 NCB300 시리즈 등 다양한 기능과 가격대를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양균 경동나비엔 전양균 본부장은 “보일러는 온수부터 난방까지 사계절 내내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생활 가전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믿을 수 있고,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 소리에 귀 기울이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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