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서울과 대전 등 2개 권역에 1216대의 스마트 CCTV 설치하고 분석 서버와 검사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등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는 국도 영상분석솔루션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ITS 영상분석솔루션 공급 사업은 약 63억원으로 라온피플은 이 중 16억원 규모의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라온피플의 기술이 도입되면 국도상의 정지차량, 역주행차량, 보행자 상황 등을 AI CCTV를 통해 자동으로 감지해 상황실에 전달하고 경보를 발령한다. 이를 통해 인명 및 차량, 기타 시설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저장된 영상물을 분석해 도로 및 시설 정비나 안전사고, 각종 분쟁 등 다양하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라온피플은 이번 AI 교통분석 솔루션을 비롯 자율협력 주행 인프라 구축, 스마트 교차로, 지능형 신호관제, 보행자 검지 등 ITS 및 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 협력적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