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점주 대상 카톡 챗봇 서비스 선봬

이마트24 경영주가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마트24 경영주가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마트24는 경영주의 점포 운영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24는 그동안 콜센터를 통한 경영주의 문의 내용을 분석해 △상품·마케팅·영업 △물류·시스템·시설 △재무·복리후생·소모품 △커뮤니티·CSR·창업 등 4개 카테고리로 나눠 카카오톡 챗봇으로 안내한다.

신상품 및 행사상품 안내, POS 사용법, 경영주 복리후생 등 경영주들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과 점포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경영주들은 점포운영을 하면서 궁금해 하는 점을 본사 콜센터나 본사 담당직원에게 문의해야 했지만, 이번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도입으로 24시간 손쉽고 편리한 비대면 상담이 가능해졌다.

점주들이 자주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단순, 반복 상담 문의에 신속한 응대가 가능하며, 콜센터 상담직원은 다른 복합 문의에 대한 응대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24가 경영주를 위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것은 지난해 도입한 고객 대상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객 대상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의 3분기 누적 이용건수는 일평균 118명으로, 지난해 대비 1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홍강령 이마트24 고객서비스 파트너는 “경영주 및 근무자가 궁금증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결 할 수 있도록,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안내하게 됐다”며 “챗봇 활성화를 통해 경영주와 본사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