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SETEC 전시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국내 대표 외투기업 대상 채용박람회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가자 편의를 위해 온·오프라인 연계 형태로 진행한다. 현장 참가 희망자는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행사 기간 BMW, 이케아, GE헬스케어, 한국 3M 등 우수 외투기업 108개사가 참가한다. 제조·생산·연구개발(R&D) 분야 37개사, 미디어·서비스업 분야 25개사, 금융·은행업 14개사 등 7개 산업 분야 기업들이 경영·사무직, 영업·고객상담, R&D·설계 등 다양한 직종을 채용한다. 자세한 채용직무와 요건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전에 온라인 이력서를 접수한다.
산업부와 KOTRA는 구직자를 위해 △대면 채용상담 △참가기업 홍보 △채용 상담 온라인 진행을 위한 웨비나관 운영 △취업 노하우 특강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는 “이번 박람회가 외투기업과 구직자 간 좋은 만남 및 채용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외국인 투자유치를 활용한 양질의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